정명석 현재 근황

넷플릭스 '나는신이다'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JMS 교주 정명석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 어떤 모습인지 근황을 살펴봅시다. 

 

2023년 2월 13일 3차 공판

 

2023년 2월 13일 준강간, 준강제추행,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피고측 호화 변호인단은 증인신문에 앞서서 "피고인이 피해자들을 정신적으로 세뇌시키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항거불능상태가 아니었다”며 강간사실을 부인했고, 자신이 메시아 라던지 재림 예수라던지 하는 말은 한 적이 없고, 다른 기독교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키 크고 예쁜 여성들만 모아 '신앙 스타'라는 조직을 만들었다고 했지만, 이 또한 '신앙스타'는 대다수가 남자가 속해있다며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시한 녹취파일 또한 원본이 아니며 사본이기 때문에 법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였는데요. 

게다가 변호인단은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동안 검찰이 모아 온 증거를 불충분하다고 하여 추가로 조사하게 하여 시간을 끌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물론 검찰은 지금도 충분하다며 맞섰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재판 일정이 촉박하고, 현장 검증을 다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어서 누락된 사진이나 영상은 추가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이후 검찰 측 증인신문 절차에 대해서는 비공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재판부는 모든 방청객을 퇴정시킨 후에 피해자 A씨에 대한 증인심문을 비공개로 진행하며, 재판부는 심문 전 “증인의 목소리를 변조하고, 증인의 얼굴은 재판장만 볼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고 고지했습니다.

이후 다음 공판기일을 2023년 3월 7일 오후 2시로 지정했습니다.

 

정명석 현재

2023년 3월 7일의 공판은 글을 쓰는 날을 기준으로 내일입니다. 과연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내면서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지만, 방송이 되어 정명석의 악행이 모두 드러났죠? 재판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