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유아의 95%가 감염되어 OECD 가입 38개국 중 24개국이 국가주도 예방접종하고 있는 로타바이러스에 대해서 2023년 3월 6일부터 우리나라도 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접종 시기와 무료 전환 이전 가격, 증상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목차 |
1. 로타바이러스란? |
2. 로타바이러스 접종 시기 및 방법 |
3. 로타바이러스 백신 간 비교 |
4. 로타바이러스 무료 전환 전 가격 |
5.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기관 |
로타바이러스란?
전 세계 영, 유아들의 95%가 만 5세 전에 한 번 정도는 감염되는 흔한 질병으로, 감염 시 구토, 고열, 설사 등 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입니다. 잠복기는 24~72시간으로, 걸리면 4~6일 정도 유지되는 질병입니다. 전염성이 강해서 집단감염에 걸리기 쉽고, 주로 손이나 입으로 직접 접촉 시 전파되지만, 공기 중 전파사례도 있다고 하여,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접종 시기 및 방법
접종 시기는 '로타릭스'의 경우 생후 2개월, 4개월에 한 번씩 총 2차례 접종하고, '로타텍'의 경우 2개월, 4개월 6개월에 한 번씩 총 3차례 접종합니다. 1차 접종 후에는 반드시 동일 제조사 백신을 맞아야 하고, 최소 접종 연령은 생후 6주부터 맞을 수 있고, 최대 접종 연령은 생후 14주 6일까지 첫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각 차수 별로 최소접종간격은 4주이며 마지막 접종 가능 연령은 생후 8개월까지는 접종완료가 되어야 합니다.
접종방법은 주사가 아닌 입으로 먹는 방법으로, '신생아이기 때문에 토해내거나 하면 어떡할까?'라는 걱정을 많이 하는데, 토해낼 걸 미리 계산하고 양을 측정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백일해(DTap), Hib, IPV, B형 간염,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의 면역반응을 방해하지 않아서 같은 날 동시 접종이 가능한 백신입니다.
백신 간 비교
로타릭스 | 로타텍 | |
균 | 사람균주 | 사람 & 소 균주 |
접종횟수 | 2회 | 3회 |
투여량 | 1회 1.5ml | 1회 2ml |
접종가능 최대연령 | 생후 24주 | 생후 32주 |
특징 | 사람균주로 만들어 2회 투여만으로 예방효과 | 99% 로타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예방가능. 예방 범위가 넓음 |
무료 전환 전 가격
1회 접종 시 10~13만 원으로, 로타릭스의 경우 약 20만 원선, 로타텍의 경우 약 30만 원선의 예방 접종 비용이 나오는 부담되는 예방 접종이었습니다.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이나 산후조리원 등 단체시설을 이용할 경우에 자주 옮아오곤 했는데요. 그러나 이번에 3월 6일부터 예방접종무료로 전환되며 필수로 맞춰야 하는 예방접종이 되었습니다.
로타백신 접종기관
각 지역의 보건소에서 가능하고,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사이트를 클릭하여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어떻게 전파되나요? 로타바이러스는 분변-경구
nip.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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