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인 'The Kia EV9'의 출시일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아 EV9
출시일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3월 29일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에 올 하반기에 유럽, 미국 등 다른 나라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격
아직 정확하게 가격이 나온 바는 없지만 대략 7000만 원 선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시장에서 관측하고 있습니다. 옵션을 포함할 경우에 9000만 원 정도 선까지 될 예정입니다만, 아직 정확한 정보는 추후에 공개되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외부
크기는 전장 4930mm 전고 1930mm 휠베이스 3100mm로 대형 SUV 크기이며, 대략적으로 팰리세이드 정도의 크기입니다. (펠리세이드 전장 4,995mm 전고 1,750mm)
기아는 디자인에 대해 자연과 현대적 감각의 공존을 추구하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이라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적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내고 있는데요. 스타맵 LED DRL, 패턴 그릴 등 그전에 EV6나 기아가 내세우고 있는 미래형 디자인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크기가 크며 웅장하고 다른 전기차에서는 볼 수 없는 크고 넓고 시원하게 빠진 차체를 볼 수 있습니다.
내부
실내는 E-GMP 플랫폼이라 설명하는 평평한 바닥과 휠 베이스가 길게 설계되어 공간감이 뛰어나게 보입니다. 또한 12.3인치의 클러스터 및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디스플레이 하단 가니쉬에 히든 타입 터치가 적용되어 있어 터치 시 미디어 전원, 음량, 온도, 풍량 등 자주 쓰는 버튼들을 물리 버튼으로 적용해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여기에 시동 버튼과 변속 레버가 통합된 SBW(전자식 변속 레버)가 적용되어서 좀 더 간결한 조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시트는 뒷 자석 벤치 시트와 독립 시트로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서 사용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아는 3월 말 온라인으로 EV9의 세부 상품 정보를 공개하고, 이어서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실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추후에 더 자세한 사항이 나오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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