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아검사 종류 비용 방법 후기

임신 10주차정도가 되면 과제처럼 골라야 하는 것이 어떤 기형아검사로 선택할 지 입니다. 기형아 검사 종류는 어떤게 있고, 비용, 방법, 저의 후기까지 알아보시죠.

 

기형아검사

기형아검사 종류 

기형아 검사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종류 1,2차 기형아 검사 니프티 검사  양수 검사
검사 정확도 약 93% 약 99%  약 99%
비용 7-10만원 선 50-70만원선 80-100만원선
검사방법 1차 : 초음파 목둘레 재기
2차 : 피 검사
피 검사 양수 채취
선별 가능 병명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신경관 결손증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상염색체, 성염색체, 파타우 증후군 등(신경관 결손증 검사 따로 필요)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신경관 결손증, 파타우 증후군 등 태아 염색체 이상 여부 
검사 시기(병원마다 상이함) 1차: 12주 -14주 
2차: 14주 - 20주
10주 이후 16-18주
검사 결과 2차 검사 후 7일 검사 후 10일 검사 후 1~2일 중간결과
14일 후 최종결과

 

검사 정확도는 1,2차 기형아검사 < 니프티 검사 < 양수 검사 순입니다. 비용도 마찬가지로 비례해서 올라갑니다. 저희는 니프티 검사와 1,2차 기형아검사 중에서 고르려고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은근히 니프티 검사 쪽으로 추천하더라구요. 나누어준 검진표나 안내표에도 별표나 빨간펜으로 표시하여 꼭 하는 검사처럼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많이 고민했는데, 정확도가 100%가 아닌점, 비용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크다는 점을 들어서, 저희는 일반 1,2차 기형아검사로 결정했습니다. 

 

노산의 경우, 니프티 검사를 많이들 추천하는데요. 1,2차 기형아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나온 후에 니프티 검사나 양수 검사로 넘어가도 됩니다. 그래서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입니다. 처음부터 거의 정확하게 알고 싶고, 검사결과를 기다리는게 너무 싫다고 한다면 니프티 검사를, 저희처럼 정확도 100%가 아니고 비용도 부담이다라고 한다면 1,2차 기형아 검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양수검사의 경우는 일반 검사 후 고위험군으로 나왔을 시에 실시합니다. 양수를 직접 채취는 것이기 때문에 검사 방법에 조금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기형아 검사 후기

저희는 29일날에 1차 기형아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초음파로 진행했고, 의사 분께서 일반 초음파로 보는 것보다 정밀하게 봐주셨고, 목둘레가 두꺼운지 정상인지에 보시고, 손가락, 발가락이 다 있는지 초음파로 체크했습니다. 그러고 제가 어떤지 물어봐도 대답을 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결과는 다 하고 나온다며.. 

2주 후에 2차 기형아 검사를 하러갔습니다. 와이프가 피를 뽑고 그걸로 끝! 그러고는 집에 가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일주일 안에 정상이면 문자로, 문제가 있다면 전화를 주겠다는 말과 함께 집으로 갑니다.

 

하루하루 정말 쫄립니다. 문자만 오면 뭔지 확인하고, 괜히 전화도 기다리고 그렇게 지쳐갈때쯤에 문자가 옵니다. 저희 아가는 저위험군! 저위험군이 나온다면 이대로 기형아 검사는 끝이 납니다. 

 

* 기형아 검사로 고위험군으로 나왔을 경우에, 미리 태아보험을 들었다면, 산모특약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산전 선별검사 이상 소견' 에 대한 특약이 있는지 확인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