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손자 공항체포 광주 방문 예고 / 전두환 광주방문 어땠나

전두환손자 전우원이 2023년 3월 28일 오전 5시 54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유튜브나 다른 매체를 통해 여러 차례 5.18로 피해받은 광주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실제로 광주에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광주에 가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광주 방문은 어땠고, 전두환손자 전우원은 광주에 갈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전두환손자 공항 체포

전두환손자 전우원은 유튜브를 통해 한국에 오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실제로 2023년 3월 28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엑스터시와 DMT(디메틸트립타민)이라는 마약을 먹는 장면을 송출했기 때문에,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마약의 경우에는 속인주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마약이 합법인 국가에서 투여하였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처벌 대상입니다. 전우원은 체포되며, "마음 다친 분들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축복받은 것 같다며 태어나서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광주에 가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정말 광주에 가고 싶지만 못하게 된다면 그것도 제 운명이기 때문에 따르겠다” 고 말했습니다. 

 

 

전두환손자 전우원의 유튜브 폭로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3.03.17 - [인물 이야기] - 전두환 손자 전우원 그는 왜 폭로한걸까?

전두환 손자 전우원 그는 왜 폭로한걸까?

 

5.18 재단

5.18 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전우원이 직접 광주를 방문해 유족들을 만나서 사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DM)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5.18재단은 전우원 씨와 소통하며 광주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밝혔습니다. 조진태 5.18 재단 이사는 전우원 씨를 따뜻하게 맞이할 것이며, 5.18 관련한 직접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마약을 한 청년에게 농락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며 그런 점을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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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광주방문

 

전두환 전 대통령의 광주 방문은 어땠을까요?

재임기간 18차례 방문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에 광주, 전남을 횟수는 18차례입니다. 대부분 산업시찰이나 독려하는 방문이었고 재임기간에 광주에 심었던 나무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 뽑아버리고 없는 상태입니다. 

2019년 재판

그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를 방문한 것은 2019년,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이 있었음을 자서전에 기록하였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를 부인하고 비난하자, 사자 명예훼손으로 광주에서 재판이 열였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다른 곳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수 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광주에 오게 되었습니다. 법원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성난 광주시민들에게 "왜 이래" 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재판장에 들어갔습니다. 

2020년 재판

2020년 4월, 건강상을 이유로 재판을 미루다가 다시 한번 광주에 오게 되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여기서 헬기사격에 대해 부인하며, 헬기사격을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20년 11월, 재판을 받는 1시간 동안 꾸벅꾸벅 조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2021년 항소심

2021년 8월, 굉장히 병든 모습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 재판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1년 11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은 끝내 5.18에 대한 사과 없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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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손자 전우원이 광주에 올 수 있을지, 오게 된다면 어떤 말과 행동을 할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두환의 직계 가족이 와서 사과를 하는 것이 현대사에 어떤 의미로 남을 수 있을지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