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가구 배치 팁 - 시선,공간에 따라 배치하기

방을 침실로 사용하는 경우, 침대처럼 큰 가구가 들어가야 하고 방에 어떤 식으로 배치해야 할 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런 방가구 배치 팁에 대해서 많이 쓰는 침대, 옷장, 화장대 순으로 알아보자. 

 

1) 침대

침대~배치팁

침대는 방에서 가장 큰 물건이므로, 침대를 배치하고 나서 다른 물건들을 배치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선으로, 위의 그림처럼 문에서 자고 있는 사람의 다리쪽이 보이게 배치되서는 안된다.(빨간선 참조) 위의 방의 경우 왼쪽 위의 공간에는 베란다로 가는 창문이 있기 때문에 동선 및 겨울에 추위를 생각해서(파란선 참조), 결국 녹색선대로 배치해야 시선도 생각하고 위치도 가장 안정적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 남쪽으로 머리를 향하고 자야지 된다는 풍수지리적 설이 존재한다. 그것을 믿고 안 믿고는 자신이 결정할 사항이지만, 오히려 북쪽으로 머리를 향하고 자는 것이 자기장의 흐름과 맞아서 혈액순환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 옷장

옷장의 경우, 여닫이 옷장인지 슬라이딩 장인지에 따라 필요한 공간이 다르다. 여닫이의 경우 90cm 정도 열고 닫고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며, 슬라이딩 장의 경우 적어도 60cm 정도의 공간이 필수적이다. 

 

3) 화장대 

화장대 배치

화장대의 경우, 의자를 놓고 쓸 때, 60cm 이상의 공간이 필수적이다. 거울의 경우 시선이 멈추는 곳이이기 때문에 화장대 거울로 사람의 다리쪽이 비추게 되는 공간이 아닌 게 좋다. 위의 경우, 빨간선의 두 곳은 거울로 사람의 다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초록선 쪽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덧붙여서 거울을 어떤 식으로 고정하는지에 따라 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진다. 벽에 못이나 피스 등으로 고정해서 걸어야 하는 거울이 있는 반면, 화장대 자체에 고정하여 쓰는 화장대도 있다. 첫 번째의 경우, 벽이 콘크리트 벽인지 아닌지 알아봐야한다. 콘크리트 벽이라면, 피스못을 사용하여 뚫어낸 후 고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