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금값 전망

2022년 후반기부터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거의 끝나간다는 기대감과 달러약세화가 이어지면서 금값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다. 2023년부터 앞으로 금값이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해보자.

코로나시대의 금값

'금처럼 안전자산의 가격은 코로나시대처럼 불확실하고 불안전한 시대에 계속 오를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코로나 초창기(2020.8.7)에 고점을 찍었던 금값이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꾸준히 내려왔다. 코로나로 인해 시장에 현금이 많이 풀리면서,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등 다양한 상품들에 투자가 많이 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금값은 초저금리시대에, 실질금리가 높지 않음에도, 지속적으로 떨어져 왔다. 

시장의 변화 

코로나가 끝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등 매우 강력하게 금리인상을 단행해 달러가 초강세가 되었다. 미국달러 가치를 높아지며, 여전히 금값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러시아 측에서 보유한 달러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각 국가들이 충격을 먹으며, 달러나 지폐의 가치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되었다. 그 이후, 각 국가들은 달러보다는 금의 보유량을 늘리며 달러화의 약세 및 금값의 상승을 뒷받침하는 행동이 되었다.  

앞으로 금값 전망

물가상승보다 금리가 높으면 사람들은 굳이 금을 사지 않지만, 그 반대라면 금을 사게 된다. 최근 실질금리는 2019년부터 벌써 마이너스로 전환되었고, 한 번 마이너스로 전환되면 약 10년을 주기로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유지가 되기 때문에 금값은 유지되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지속되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전쟁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한 각국의 시도가 계속 될 수도 있다. 달러의 약세화가 지속된다면, 금값은 오르게 되는 통상적인 경향이 있다. 하지만, 금값은 떨어지기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주시하며 금값이 한동안 오를거라는 예측아래 변수에 대비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의 교훈은 그동안의 법칙들을 모두 깨뜨려버렸기 때문에, 변수 대비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