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경기일정 주목할만한 경기들, 한국선수들이 뛰는 경기들 위주로 경기일정을 살펴보고, 각 매치의 포인트를 알아봅시다.
토요일
새벽 4:45분 나폴리 대 사수올로
벌써 2위 인터밀란과 승점 15점 차로 스쿠데토에 가까워진 김민재의 나폴리와 전형적인 도깨비팀 14위 사수올로와의 대결입니다. 한국에서 보기에는 시간이 매우 절망적인 4시 45분 경기인데요. 김민재가 선발로 출전할지는 물음표인데요. 이유는 22일 주중에 열릴 챔피언스 리그 경기로 어느 정도 로테이션이 돌아갈 수 있는 경기인데요. 그동안 했던 대로 김민재 선수가 로테이션 없이 출전할지, 사수올로는 전반기 4:0 대패를 만회할 수 있을지 궁금한 경기입니다.
밤 9시 30분 아스톤 빌라 대 아스날
저번 라운드 맨시티와의 맞대결 패배로 1위 자리를 내어준 아스날이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는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궁금한 경기인데요. 아스톤 빌라도 에메리 감독 부임 이후 바닥을 치며, 11위로 상승하여 중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쉽게만 볼 수 없는 상대입니다.
밤 11시 30분 보훔 대 프라이부르크
작년 11월 퀼른전 이후로 벤치로 출전 중인 정우영 선수의 프라이부르크가 보훔을 만납니다. 프라이부르크는 4위, 보훔은 15위이고 저번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프라이부르크가 승리했는데요. 이 경기의 포인트는 정우영 선수가 얼마나 뛸 수 있을지에 있겠습니다.
일요일
자정 00시 에버턴 대 리즈
18위 에버턴 대 17위 리즈, 위기의 두 팀이 만납니다. 이런 경기가 꿀잼 경기가 많은데요. 두 팀 모두 어려운 흐름으로 감독도 경질된 두 팀입니다. 에버턴은 션 다이치가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이끌고 있지만, 팀의 현재이자 미래였던 앤서니 고든마저 뉴캐슬로 보내면서 아직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리즈 역시도 시즌 초반 애런슨, 아담스 등 젊고 유망한 자원들로 통통 튀는 경기를 보여줬던 것에 비하면, 주포 로드리고의 부상 등으로 역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정 00시 울버햄턴 대 본머스
황희찬 선수가 햄스트링으로 4~5주 부상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울버햄턴은 승격팀 19위 본머스를 만납니다. 울버햄턴이 로페테기 감독으로 교체하며 20등에서 15위까지 올라온 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새벽 2시 30분 뉴캐슬 대 리버풀
떠오르는 신흥강자 4위 뉴캐슬 대 흔들리고 있는 9위 리버풀의 맞대결입니다. 이번 시즌 미친 폼을 보여주고 있는 트리피어와 기마랑이스, 알미론이 버티고 있는 뉴캐슬이 매우 단단해 보입니다. 다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난 라운드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반전에 성공한 리버풀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일정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리버풀이기 때문에, 복귀한 누녜즈가 또다시 활약해 줄지 기대해 봅시다.
새벽 2시 30분 마요르카 대 비야레알
노잼 경기로 이강인의 번뜩이는 플레이 말고는 보기가 힘든 10위 마요르카와 키케 세티엔 감독의 8위 비야레알과의 경기입니다. 이 두 팀의 경기는 늘 노잼이었는데요. 이번 경기도 비야레알이 계속 볼을 점유하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마요르카는 수비로 일관하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강인의 번뜩이는 킥과 움직임으로 한방을 노릴 수 있을지가 포인트입니다.
저녁 11시 맨유 대 레스터
바르사 원정에서 무승부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온 3위 맨유와 지난 라운드 토트넘을 잡은 13위 레스터와의 경기입니다. 래시포드의 폼이 절정이고, 똑똑하고 유연하게 경기하는 텐 하흐 감독의 전략이 통할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월요일
새벽 1시 30분 토트넘 대 웨스트햄
들쑥날쑥 한 두 팀 간의 경기입니다. 토트넘은 팀 자체가 침체되어 있는 데다, 콘테 감독도 수술 후 회복 여파로 결장하는 경기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여전히 부진에 빠져있으며, 오히려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지휘하는 게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웨스트햄은 16위로 18위 에버턴과 승점 2점 차로 강등권에 위치하며, 모예스 감독의 자리로 위태로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최근 강팀과의 두 경기, 뉴캐슬전과 첼시전에 모두 비기며 상승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한 상태입니다.
새벽 3시 30분 레버쿠젠 대 마인츠
8위 레버쿠젠 대 요즘 너무 잘하고 있는 이재성의 마인츠가 경기를 합니다. 이재성 선수 최근 멀티골을 몰아치며,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원래 잘하는 선수가 득점력까지 갖추니 이번 경기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다만, 3시 30분이라는 시간대가 유일한 아쉬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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